제주한국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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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2.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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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선정에 이어 심평원 평가 1등급 획득
종합점수 96.9점으로 상위 10% 가산금 대상 선정…혈액 투석 진료성과 인정받아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6.9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1년(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 1일 기준 혈액투석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투석 외래 청구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혈액투석을 주 2회 이상 실시한 환자를 조사하여, 인력과 시설, 장비 등 구조적인 부분과 투석 적절도, 혈관 관리, 빈혈 관리 등의 과정 그리고 결과 측면에 대해 총 13개 지표로 나누어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전국 954개 대상 기관 중 144개 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으며, 제주도내에서는 13개 기관 중 제주한국병원을 포함해 3개 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제주한국병원은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 중 전국 상위 10% 우수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금 지급 대상에도 선정됐다.

제주한국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 여부 ▲ 혈액투석실 응급 장비 보유 여부 ▲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에서 모두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만점을 획득했다.

이 외에 모든 평가 항목에서도 평균 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혈액 투석에 있어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료 성과가 높음을 인증 받았다.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은 “제주한국병원이 대한신장학회 인증 우수인공신장실로 6년 연속 선정된 것에 이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면서, 도내 투석 환경의 개선과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온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을 유지 및 발전시켜, 혈액투석은 물론 다른 진료 분야에 있어서도 제주도민이 가장 믿고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환자 수 및 혈액투석 진료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의료 질 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혈액 투석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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