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서귀포시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위성곤)가 200여 명의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지역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정리하고 대선과 지선 등에서 헌신한 당원들의 노고를 위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대선과 지선에서 기여한 바가 큰 8명 당원에게 당대표·당원내대표 포상도 수여되었다. 또한 서귀포시지역위 여성위원회(위원장 강영아)의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서귀포시지역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주요 의정활동의 성과, 최근 정세와 당 현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당원들의 의견과 건의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성곤 의원은, “대한민국이 경제·사회적으로 여러 위기에 봉착해 있으나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위기들을 타개할만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우리 당이 안팎으로 여러 어려운 과제들 앞에 놓여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서귀포시지역위원회부터 모범을 보이고 마음을 모으는 2023년이 되도록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영상으로 축하를 보내며 위성곤 의원과의 각별한 인연과 동지애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지역위 여성위원들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고 알차게 마무리됐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