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정지역 교육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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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정지역 교육 공동체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0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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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와 지역사회 등 각계, 대정고 졸업식서 장학금 4000여만원 전달
대정고등학교 제67회 졸업식에서 총동창회와 지역사회 각급 단체및 지역 인사들이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있다.
대정고등학교 제67회 졸업식에서 총동창회와 지역사회 각급 단체및 지역 인사들이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있다.

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월 31일(금) 제67회 졸업식에서 대정고등학교총동창회와 동문, 지역사회단체 및 인사들이 졸업생 18명에게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정고총동창회(회장 양창선)와 성일레미콘(대표 이숙자)은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4명에게 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미라씨 등 지역주민 5명은 ‘만덕상회’라는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1년 동안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익명의 지역 주민은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환경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매월 50만원의 생활비를 2년 동안 지급해 주는 것으로 약정하여 올해 1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이드삼정 대표이사인 문용만 동문(31회 졸업생)은 지난해 12월 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옥희 대정고 교장은“‘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총동창회와 동문, 지역사회가 학교와 한 마음이 되어 대정고를 명문학교로 키워내는데 큰 몫을 해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우수 대학 진학자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펼쳐나가는 졸업생들에게 지원 됐고, 이러한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지원을 통한 학교 발전이 곧,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정고 제 67회 졸업식장에서 전수된 장학금 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정고총동창회 1100만원 ▲성일레미콘 대표 이숙자 300만원 ▲청정농원 대표 김천수 200만원 ▲김현신 동문 100만원▲최남단식당 대표 좌영식 100만원 ▲대일CM(전기)대표 이태봉 50만원 ▲모슬포 중앙교회 50만원▲재경 대정고동창회 100만원 ▲정우장학회 50만원 ▲대정여성의용소방대 30만원 ▲만덕상회(김미라, 강희숙, 유선우, 윤경애, 이영신) 500만원 ▲윤경애 100만원 ▲익명(매월 50만원, 2년 지급) 1200만원 ▲백록회 100만원 ▲국제라이온스 50만원 ▲문용만 동문[31회 졸업생·㈜가이드삼정 대표이사]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 기탁(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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