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서 묘목 생산·판매 방법 등 결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신품종 감귤 품종보호권(묘목 생산 판매권) 처분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1년 감귤 품종육성을 시작해 올해까지 4품종을 등록·출원했다. 올해 ’가을향’ 품종보호권 처분을 했으며, 2023년에는 ‘달코미‘와 ‘우리향‘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품종보호권 처분시 실시권 대상자(종자업체)와 품종보호권자 등 이해관계자 간 이견(異見)을 검토해 처분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은 도내 종자업(감귤 묘목) 등록 업체로, △농업기술원 육성 신품종 감귤 소개, △품종보호권 처분 계획 설명, △품종보호권 처분에 따른 우량묘목 생산 및 도외 유출 방지 방안 협의 등이 이뤄진다.
강종훈 감귤아열대연구과장은“10년 이상의 시간을 감귤 품종육성에 투자한 결과 신품종 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품종보호권 처분 논의를 거쳐,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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