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제주가 행복했습니다”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상태바
“당신이 있어 제주가 행복했습니다”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2.31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9일 오후 개최…황재종 연구관 포함 49명 공직자 명예롭게 퇴직
- 오영훈 지사 “새로운 인생 2막을 공직자 모두 응원하겠다”
2022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 포상 수여식이 29일 개최됐다. 49명이 퇴직했다. 

“당신의 모든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제주,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2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재종 연구관을 포함한 49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24년, 길게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2022년 하반기 정년퇴직 38명, 명예퇴직 등 11명(3급 2명, 4급 10명, 5급 16명, 6급 12명, 7급 2명, 연구관 3명, 지도관 1명, 청원경찰 3명 등)이다.

이날 행사는 재직공무원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추억 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강만관 부이사관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40년 가까이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역할을 해주신 퇴임 공직자들에게 제주도청 공직자를 대표해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제주도청 공직자 모두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980년대 입사해 퇴직하는 날까지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몸소 체험하면서 오늘의 제주를 만들어냈다”면서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을 이루며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제주를 어떻게 물려줄 것인지 깊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만관 부이사관은 퇴임사에서 “도민 행복과 도정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과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공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바탕으로 도정을 견인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도민이 행복한 도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저와 오늘 퇴임하는 동료들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언제 어디에 있든 빛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공직자와 도정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