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후보 "코로나로 관광객 500만 이상 감소, 대처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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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후보 "코로나로 관광객 500만 이상 감소, 대처필요"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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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총선 제주시을선거구 김효 예비후보.
제21대총선 제주시을선거구 김효 예비후보.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관광객 감소를 최대 350만명으로 발표하였지만 예상보다 더욱 심각해 50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IMF급 경제비상대책 이상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주관광객수가 제주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준 2017년 사례를 들면서 관광객 수가 2016년 1585만명에서 2017년 1475만명으로 6.9% 감소하였는데 호남지방통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12월에 발표한 2017년 제주관광산업동향에 따르면 제주관광산업생산지수 총지수는 전년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관광객수와 제주관광산업지수가 거의 비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면서 “세부적으로 소매업과 운수업이 3.1%, 2.3% 각각 감소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은 13.0%, 사업지원서비스업 30.8%, 여가관련 서비스업 5.6%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고 관광산업의 총체적 부진과 침체로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에서 예측한 최대 350만 관광객 감소전망에서 사용된 데이터가 현재 유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임을 강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지속 기간에 대한 전망과 전염력에 대한 전망들이 계속해서 빗나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제주도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종식 기간을 3-4월에서 최대로 5월말까지 예상하고 있지만 의학자들은 어림잡아서 5월말에서 9월말까지 추측하고 있고, 이마저 확신을 못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력도 당초 예상했던 1.4~2.5명에서 4명이상으로 확산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지속 기간의 경우 미국 주간지 타임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종식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라고 응답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점이 아직 발생되지 않아 여전히 모른다라고 응답하고 있다“면서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난 우리나라에서 첫 확진자가 1월20일 발생한 시점에 비추어 2003년 사스 사태가 약 4개월 정도 지속했던 점과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약 8개월 정도 지속했던 점으로 비추어 최대 9월말까지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력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감염력은 감염된 환자 1명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최대 감염자수를 추정하는 수치”라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력을 1.4~2.5명으로 추정했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WHO보다 높은 2.6명을, 중국 광저우(廣州) 질병예방통제센터는 2.9명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렇지만 홍콩대 연구팀은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1월 30일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력을 2.24~3.58명으로 밝혔으며 곧바로 Worldometer(실시간세계통계)는 감염력을 4.08명으로 발표하여 매우 강한 확산추세에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5년 한국에서 메르스가 가장 유행할 당시 4명으로 높은 수치다. 더군다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파 속도, 잠복기, 무증상 전염 등의 면에서 사스나 메르스보다 더 위협적인 양상을 띠고 있어 더욱 위협적이라는 것이다.

김 후보는 현재 최신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수는 총 3만1481명이며 638명이 사망했으며 각국의 확진자수를 요약하여 제시하였다 (표 참조).

김 후보는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비상선포'를 선포하고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총 1조원을 투입하는 대책을 환영하지만 도정의 힘으로만은 역부족일 것이며 과거 금모으기 같은 도민의 참여가 이루어져야지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도정은 지금 도민에게 당장 필요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대란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정보공개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도민에게도 진행상황을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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