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공항 주변 지역 집중 단속, 그 외 지역 주·정차 단속유예
제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1. 21.~1. 24.)를 맞아, 관광객 및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운영되는 고정식 CCTV, 인력단속, 시민신고제 등 단속을 유예하고, 동문시장·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은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주변 중심으로는 고정식 CCTV 카메라 단속 및 현장 근무자 배치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2022년 추석 명절 연휴 당시 공항 주변 불법주정차 견인은 22건, 과태료 701건을 부과한 바 있다.
또한, 시민들이 주·정차 관련 불편함이 없도록 5개조 10명을 편성하여 불법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지난 추석 명절과 같이 공항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방해 차량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를 해나가면서도,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은 계도 등을 통하여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