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녕 위원장 "지역할거 구도 타파하고 거대 양당제 폐해 해소 기대돼"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양윤녕,민생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민생당은 지난 27일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중대선거구제로 선거구를 개편하는 정치개혁·선거제도개혁에 제주도당의 성명서를 채택하여 발표했다.
민생당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신속히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여 공직선거법 개정 법정시한인 4월 10일까지 끝낼 것을 촉구했다.
양윤녕 도당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정치 상황으로 볼 때 선거제도 개혁은 천재일우의 기회다. 민생당제주도당은 국회·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한국정치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치개혁 방안에는 거대 양당체제를 다당제 전환, 지역할거 구도 타파, 승자독식 구도 해소, 사표 현상의 최소화, 국민주권의 등가성 · 비례성 구현 등 모든 제도적 대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충분한 토론 과정으로 국민적 공론의 장을 만들어 최적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앞으로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만 사수하려는 기득권의 움직임을 포기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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