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15.까지 산불조심기산, '산불 없 는 해’ 실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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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5.까지 산불조심기산, '산불 없 는 해’ 실현 총력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1.3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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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3개 기관 참여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제주도는 2.1.~5.15.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재난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도와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위험도에 따라 4단계 산불경보를 발령(관심→주의→경계→심각)하며, 경보별 조치 기준에 맞춰 취약지 감시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산불감시 및 진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해 나간다.

산불방지 기간 중 예방활동을 위해 산불예방 자막방송과 무인 방송시설 8개소를 활용한 계도,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해 20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 등산로 등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122명) 및 전문예방진화대원(113명) 등 235명을 배치해 상시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제 운영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산불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진화헬기 골든타임은 신고 접수후 물 투하까지 50분 내 실행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입산객 실화와 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농업부산물 등 쓰레기를 태우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산불은 봄철에 집중 발생하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2%)와 소각산불(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20년 김녕리, 유건에오름, ’22년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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