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심사 결과 발표
-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 선정…4·3희생자추념식 홍보물 등 활용
-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 선정…4·3희생자추념식 홍보물 등 활용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슬로건 공모에서‘제주4·3, 견뎌 냈으니 / 75년, 딛고 섰노라’가 최우수작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작(2건)은 △‘4·3은 일깨움, 인권은 꽃피움, 평화는 북돋움’과 △‘아로새긴 4·3정신! 아름다운 평화의 봄’(인천)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부산에서, 우수작 2건은 인천에서 응모한 작품들이다.
장려작(5건)은 △‘4·3의 고운 숨결로 / 평화의 힘찬 물결로’(충남), △‘상생의 손길 화해의 맘길, 하나되는 제주4·3!’(인천), △‘4·3의 정신, 희망의 숨결로 평화의 물결로’(인천), △‘4·3 희생의 통곡소리, 이젠 평화의 합창으로!’(강원), △‘얼어있던 4·3의 봄, 활짝 피는 평화의 꽃’(인천)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들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아치, 선전탑, 현수막, 홍보자료, 홍보영상 등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선정된 슬로건을 반영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추념식을 기획해 4·3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추념식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