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제주본부, "제주도 산하기관인 제주농업기술원 불법 고용 형태 제주도가 방조"
"검찰고발과 함께 농업기술원에서 벌어진 대량해고에 대한 투쟁 지속할 것"
"검찰고발과 함께 농업기술원에서 벌어진 대량해고에 대한 투쟁 지속할 것"
12일(수), 민주노총제주본부(본부장 강덕종)는 제주도청 정문에서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비정규직 불법파견에 대해 검찰고발 예고와 함께 엄정 조사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전 11시 비오는 가운데 도청 정문에 자리한 민주노총제주본부 강덕종 본부장과 회원들은 "제주도 산하기관인 제주농업기술원이 불법적인 고용 형태를 지속한 것에 도가 농업기술원의 대량해고를 방조했다"며, "이런 제주도의 행태에 대해 검찰고발을 통한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제주도는 불법적 행태를 덮기위해 사업장에서 무조건 쫓아낼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노총은 기자회견 후 검찰고발과 함께 농업기술원에서 벌어진 대량해고에 대한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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