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폭력 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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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교폭력 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본격 가동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3.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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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학교폭력 대책 지역위원회 개최…예방대책 및 협력 방안 논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정책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가 제주도, 도교육청, 교육위원, 경찰, 청소년 관련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학교폭력 재발방지 및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제1차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를 9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개최한다.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는 지역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정책 마련을 위해 제주도, 도교육청, 교육위원, 경찰청 소속 공무원 및 청소년 관련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꾸려졌다.

김성중 행정부지사(위원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수립 방향과 유관기관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외 제주학생이 피해를 입는 경우 적극적인 보호 및 사후대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및 올해 초 자체 수립한「2023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청소년상담전화 1388의 운영상황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모색한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학교폭력은 학생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며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는 학생이 없도록 제주지역 기관들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방활동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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