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포항 화물부두 접안시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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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포항 화물부두 접안시설 확장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3.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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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안시설 390m, 폭20m 확장 …5000톤급 3선석 접안 가능
- 물동량 신속 처리로 동부권 물류 서비스 역량 높아질듯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 계획도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 계획도

성산포항 화물부두 접안시설 확충공사가 오는 23일 착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0.12. 고시)에 반영된 성산포항의 화물부두 확장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를 발주하고 이달말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300억원을 들여 총공사기간 3년에 걸쳐 성산포항 화물부두 항내 수심 5.5m를 7.5m로 준설하고, 부두 접안시설 390m, 폭 20m를 확장해 기존 2000톤급(3선석) 화물선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5000톤급(3선석) 대형 화물선이 접안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어선 물양장의 고무 방충재, 차막이 등 안전시설 보강공사도 함께 시행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화물부두가 확충되면 물동량 신속 처리로 제주 동부권 물류서비스 역량 강화와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항만 조성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관할 항만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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