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주)이누씨와 디지털 경험(DX)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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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주)이누씨와 디지털 경험(DX)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3.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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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스마트미러 활용한 신개념 관광서비스 국내 최초 선보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이누씨와 디지털 경험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미러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가 방문자의 디지털 경험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미래형 디스플레이기술인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XR(eXtended Reality)관광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범서비스를 실증하는 내용으로 ㈜이누씨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지나면서 빠르게 성장한 키오스크 형태의 무인 단말기 시장이 엔데믹 상황에서도 인건비를 줄이고자 하는 점주들의 요구, 무인 점포화 트랜드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IT기술이 결합되어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2018년 이전에는 40-50건 내외이던 국내 특허출원 건수가 2020년에는 228건까지 증가했고, 절반 이상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차지하며 시장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On-premise기반 OTT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이누씨에서 미디어 송출, 배포, 원격 제어 등 보유한 원천기술을 디바이스 중심으로 결합한 차세대 키오스크 플랫폼 [미러C]의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단면만 사용하는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과 달리 3면 이상을 모두 활용하고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억 화소 카메라, 3차원 카메라가 동시에 운용되는 듀얼 비전 시스템과 안면인식 기반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STT 기술을 응용한 대화형 검색,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네 컷 형태의 디지털 포토서비스를 응용하여 사용자가 선택한 버추얼 오브젝트와 결합한 [버추얼 포토네컷] 서비스도 개발하여 미러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ICC JEJU와 시범서비스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관광 POI를 기반으로 한 미러형 콘텐츠 개발이 마무리되면 2023년 4분기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C JEJU는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면세점 입구 로비 공간에 이를 설치하고 시범 기간 동안 수집된 사용자 패턴 데이터를 분석하여 MICE 참석자들의 사용자경험 높일 디지털 콘텐츠와 특화된 메뉴를 보강하여 주변 호텔 및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CC JEJU 이선화 대표이사는 “관광 루트를 사전에 계획하고 오는 일반 관광객과 달리 MICE 방문자는 비즈니스, 학회, 연수 등 목적지와 시간 등을 예정하지 않는 방문자 비율이 50%를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무인 자동화된 형태의 정보서비스는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컨벤션을 찾아오는 방문객의 디지털 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2022년 한해에 만 136만 명이 방문하였으니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관광공사, 서귀포시와 확장방안에 대해서도 협업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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