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5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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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50명 위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3.15 22: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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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마을 거주 명예교사 활용 4‧3역사 및 교훈 전승
도교육청이 4.3평화인권교육
도교육청이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50명을 위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명예교사는 총 50명이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를 통해 올해 9년째 4‧3의 교훈을 후세대들에게 전승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명예교사 위촉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명예교사들은 사전 신청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4‧3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삶의 이야기, 학교 인근 4‧3유적지 설명, 4‧3의 교훈, 평화‧인권 가치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올해는 4·3전문가과정을 이수한 교사 전문가와 함께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읍면 초등학교인 경우 인형극을 활용한 명예교사 수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수업이 운영된다. 올해 명예교사제를 신청한 학교는 63개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명예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가급적 본인이 거주하는 마을의 학교에서 수업하도록 하고 있다”며“학교수업을 주로 하던 명예교사의 활동 범위를 현장 체험학습까지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긴밀히 하여 4‧3평화‧인권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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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하악전투 2023-03-15 22:45:10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로 위촉받은 사람들은 꼭 학교에 가서 "제주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을 받은 남로당 제주도당 공산주의자들이 대한민국 건국을 저지하고 조선인민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하여 일으킨 폭동 및 반란으로서, 남로당 인민해방군은 남한을 북한 김일성 정권 통치영역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무장 폭력을 사용하였고 또한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민이 무고하게 희생되었으며, 1957년 4월 2일 마지막 빨치산이 체포되어 사건을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만 9년 동안 공산주의자들이 살인 납치 방화를 자행하여 제주 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던 사건이다."라고 교육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