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제주, 비무장지대 특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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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 비무장지대 특별 사진전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6.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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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최병관씨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6.14~7.26까지 평화의 섬 제주-비무장지대 평화 생명의 땅 특별사진전을 연다.
사진작가 최병관씨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6.14~7.26까지 평화의 섬 제주-비무장지대 평화 생명의 땅 특별사진전을 연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 생명의 땅’ 특별기획사진전이 개최된다.

특별기획사진전은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소재) 1층 기획전시실에서 6월 14일 개막식을 가지고 7월 26일까지 43일간 진행된다. 이날 최병관 작가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기획사진전에는 비무장지대에 남겨진 부서진 탱크, 버려진 철모, 철마와 남방한계선, 군인, 실향민, 다리, 철로, 철조망, 표지판, 한국군 초소, 흰금강초롱꽃, 국화쥐손이, 패랭이꽃, 활량나물, 꽃향유 등 비무장지대(DMZ) 사진기록 30점과 영상 등이 전시된다.

국제평화재단 고충석 이사장은 “제주도는 평화와 생명치유의 힘을 갖고 있고, 또한 제주의 자연은 아픔을 간직한 현대인에게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우리가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비무장지대의 기록을 함께 감상하고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지난 2006년 건립된 평화상징시설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배우 이영애·이병헌 등 국내외 명사 밀랍인형 39점, 평화관련 상설전시관, 평화도서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8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사진작가 최병관은 :

사진가이며 시인이다. 국내·외에서 43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1997-1998년까지 민간인 최초로 ‘휴전선 155마일’을 GOP 군부대에서 숙식하면서, 왕복 3회 횡단하여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또한, 사진책은 26권을 출간했으며, 4권의 포토에세이, 3권의 포토시집을 출간했다. 수상은 대통령표창(1999), 외교통상부장관상(2004), 인천광역시문화상(2002)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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