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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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13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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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장년층 1인가구 조사 실시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2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0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70. 1. 1 ~ 1970. 6. 30.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19년 7.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이다.

특히 올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됐던 일반군 3617명 중 사망, 전출, 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1821명에 대해 재조사를 하여 이후 변동된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조기에 위험군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장년층 1인가구 조사는 현재까지 20497가구를 조사하여 고위험군 351가구, 저위험군 815가구, 일반군(관심) 3617가구를 발굴하였다.

안부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은 현재 371가구(고위험군 147, 저위험군 182가구, 일반군 146가구)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억5500만원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신규대상을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위험군으로 확인 되는 가구는 즉시 관련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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