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예비후보, 동부지역에 글로벌제주인센터ㆍ동포마을단지 조성 공약
상태바
김효 예비후보, 동부지역에 글로벌제주인센터ㆍ동포마을단지 조성 공약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1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조천은 글로벌 제주인 공동체의 구심축으로서의 진원지가 될 것”강조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일제 강점기때 고향을 뜬 제주인들이 향리발전을 위해 한푼두푼 모은 소중한 기금을 보내와 오늘의 제주를 있게한 해외동포들에 대한 고마움을 기념하는 ‘글로벌 제주인 공동체’의 중심축인 ‘동포마을’과 ‘글로벌 제주인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효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글로벌제주인센터와 동포마을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김효 예비후보가 13일 조천읍 신촌리 재일교포 공덕비 앞에서 포즈를 잡았다.
김효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글로벌제주인센터와 동포마을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김효 예비후보가 13일 조천읍 신촌리 재일교포 공덕비 앞에서 포즈를 잡았다.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는 13일 조천읍 지역을 돌아보며 “이곳은 과거 일제 강점기 때 항일운동의 진원지로 제주인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개혁정신을 보여주었던 유서 깊은 곳이라”며 제주시 동부지역 어딘가에 동포마을 단지와 글로벌제주인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효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주인 공동체는 과거 우리 제주가 어려웠을 6-70년대 제일교포들이 근검절약하여 모은 돈을 고향에 기부하여 학교를 짓고 도로포장에서부터 전기와 물을 들여놓아 오늘날 번영의 제주를 낳게해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끈끈한 제주인의 유대감“이라고 언급하였다.

김효 예비후보는 “저도 조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신촌초등학교와 조천중학교에서 보냈는데 초등학교 당시 재일교포가 학교에 책을 넣어주고 전등과 나무를 심어주었던 기억이 있으며 신촌의 길가에 가로등을 설치해주어 밤길을 걸어 다녔던 때가 아련하다“고 언급하였다.

김효 예비후보는 “2019년에는 조천중학교 학교설립 1948년 당시 재일교포의 헌신적 기부와 일화를 담은 공덕비를 교정에 세웠으며 1978년도에는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하여 신촌리 일주도로를 개설했던 기록들이 남아있다”면서 “이러한 희생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준 그 분들에 대한 공적을 잊지 말아야 하며 위대한 정신을 대대손손 간직하고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강조하였다.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인 동포마을 단지 조성은 현재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제주인들을 위하여 귀향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터를 제공하는 것이며 ‘글로벌 제주인 센터’ 는 제주와 해외 동포들 간 정보교류와 경제교류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과거 헌신과 공적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제주인 공동체의 구심축으로 삼아 제주인의 개혁정신과 유대감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