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격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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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격가동!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2.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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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주민대표ㆍ전문가 등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에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제주시 도두동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주민대표·외부전문가·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와 용역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용역을 수행할 설계사 ㈜건화컨소시엄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7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제주시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에 2019~2025년까지 7년동안 3886억원을 투입해 기존 일13만톤 처리시설을 9만톤을 증설해 일22만톤 처리능력으로 향상시키고, 방류관로 1.5km를 무중단 공사기법을 도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 악취방지시설을 하고 상부는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개요와 수행계획, 중점검토사항,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특히 ▲향후 공사 중 증가하는 하수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방안 ▲악취의 근본적인 차단을 고려한 시설방안 ▲상부 공간 주민친화사업 적용성 ▲환경피해 최소화를 고려한 해양방류관로 개선 방안 등 중점검토사항에 대한 보고와 의견수렴이 진행되었다.

본 용역은 기초자료 및 관련 인허가 검토, 현장조사 후 기본계획 수립과 입찰안내서 작성을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하게 되며, 내년 2월 시설공사 입찰공고 후, 9월 우선시공분 착공과 2022년 7월 본 공사를 시행하여 2025년까지 준공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양문 상하수도본부장은 “사업추진에 있어 투명한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이번 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처리용량 확보로 연안 해안 오염을 예방하게 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는 주민친화시설이 설치되어 지역주민 편익시설 확충 등 주민상생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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