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연의 날, '담배연기 없는 사회' 조성 홍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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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연의 날, '담배연기 없는 사회' 조성 홍보 추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5.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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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예방 교육·캠페인 등 금연 인식 제고 위한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청소년 대상 6월 9일까지 '청소년 건강사랑 문화제 공모전' 도
제주도는 오는 31일 제3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도내 보건소와 함께 흡연폐해와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편다고 17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제3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도내 보건소와 함께 흡연폐해와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편다고 17일 발표했다.

오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와도내 보건소가 참여하여 대대적으로 흡연폐해를 알리고 비흡연자를 보호하는 홍보행사가 열린다.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비만예방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등을 주제로 영상(UCC), 만화 및 웹툰‘청소년 건강사랑 문화제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도내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 등 학교와 어린이집, 시민복지타운, 농협하나로마트, 경로당, 야외공연장, 오일시장, 사업체 등에서 다양한 금연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건강생활실천 걷기 대회’에서 금연 홍보관이 운영된다.

31일 금연의 날에는 보건소별로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고,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서귀포시 칠십리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건강 홍보관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5월 한 달간 어린이집, 학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주민, 사업장, 학교 등에서 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할 보건소나 제주금연지원센터(758-9030)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흡연으로 인한 건강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지원사업 및 홍보·계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 금연 치료비 지원사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건소별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비흡연자 보호 및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초등학교,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45곳에 6월 중 금연안내 표지판을 6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연지도원들과 공무원이 금연구역을 점검해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고 흡연율 증가 등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해 홍보·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흡연에 대한 도민의 인식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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