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제주도, 문화예술교육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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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제주도, 문화예술교육 박차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5.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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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사업 프로그램, 56개소에서 운영…도민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제주도가 6개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로 56개 사업자를 선정 11월까지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이하 ‘재단’)이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와 재단은 올해 6개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를 통해 56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주도적으로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단기 시범프로그램 운영 ▲방문형(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연구개발(R&D) 활동 지원으로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지속가능성을 통해 동반가능성 제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한 주제연구 ▲추진사업 성과목표 설정으로 성과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파악한 개선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의 예술적 감수성 개발과 문화예술교육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와 재단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프로그램, 포럼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도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에 대한 친숙성을 높여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 유네스코(UNESCO)와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하여 유네스코 본부가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현장 전문가 학술세미나, 심포지엄 및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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