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경제 실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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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경제 실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업무협약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5.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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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인인력개발원·제주도·KB증권ㆍ한국환경공단ㆍ제주시니어클럽
- 제주도 내 폐플라스틱 새활용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구축
한국노인인력개발원·제주도·KB증권·한국환경공단·제주시니어클럽이 26일 자원순환형 일자리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5월 26일 제주지역 자원순환경제 실천에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60세 이상자를 미래가치가 높은 친환경산업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도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상생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안전․복지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서울제주지역본부 조홍영 제주지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 김준형 과장, KB증권 제주지점 강동규 지사장, 제주시니어클럽 김효의 관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시니어 새활용 알리미’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2023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시범 운영된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22년부터 추진 중이며,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하여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버려진 고품질 플라스틱 수거ㆍ선별화, 재생화 등 자원순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버려진 고품질 플라스틱을 낙상방지 안전바 등의 새활용품으로 제작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부상설치 및 보급하는 등 제주도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체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지원 및 사업총괄, 평가를 담당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지원 및 사업평가, 홍보를 지원한다.

KB증권은 취약계층 대상 새활용 제품 구입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자원순환 관련 네트워크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자원순환 전문인력 양성한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 및 관리 등 사업위탁운영을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조홍영 제주지사장은“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자원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여 도민과 기업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델”임을 강조하며, “제주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원료화하여 제작한 새활용 제품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한다는 점에서 새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더불어 취약계층 안전ㆍ복지 증진 부분까지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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