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발생 제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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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발생 제로 달성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5.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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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시인력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 및 지역주민 협조 통해 이룬 값진 성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과 도민들의 동참으로 올해 산불발생 ‘제로’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497건의 산불이 발생해 4,654ha의 산림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등 23개 기관에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상황관리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기동순찰반, 산불감시원 등 산불 감시인력을 취약지에 배치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제주도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산불발생이 가장 많은 3~4월에 특별대책기간(3.6~4.30)을 설정하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활동과 지역주민들이 적극적 협조로 산불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산불위험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도록 재난안내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첨 등 홍보활동도 산불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평일, 주말 밤낮없이 노력한 공직자들과 기동순찰반, 산불감시원, 지역주민 덕분에 산불발생 제로를 달성했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15일자로 종료됐지만 지역별 건조특보와 강풍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및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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