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2023년 제주포럼 UN세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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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2023년 제주포럼 UN세션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5.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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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적 지원-개발-평화(HDP) 연계 활성화를 위한 비국가 행위자 역할에 대한 고찰」 주제
- 2023년 6월 1일 오후 17:10~18:30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백록홀B)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는 오는 6월 1일 “인도적 지원-개발-평화(HDP) 연계 활성화를 위한 비국가 행위자 역할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패널토론 동시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행사로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관련 개발원조 분야에서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HDP(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Nexus) 활성화를 위한 비국가 행위자(Non-State Actors)의 역할에 대하여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정병화 센터 소장을 좌장으로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스티븐 해밀턴 대표, 굿네이버스 김 선 국제사업본부장, 서울대학교 김태균 국제대학원 교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민구 도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소재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역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도 참석하여 비국가행위자 관점에서 HDP 넥서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은 축사와 함께 세션 토론자로도 참석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HDP Nexus 또는 트리플 넥서스) 접근은 이러한 다층적 문제에 대한 효율적이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종합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2016년 개최된 유엔 세계인도주의정상회의(World Humanitarian Summit)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의 성과 도출을 위한 노력이 추진돼왔다.

그러나, 개발협력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 같은 주요 이행 주체들 간에는 여전히 H-D-P 3자 연계의 통합적 접근 방안에 대한 컨센서스가 도출되지 않고 있으며, 많은 개발협력 프로젝트들이 분절화되어 이행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는 금번 논의를 통해 HDP 넥서스 이행 진전 동향과 H-D-P간 시너지 효과 제고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HDP를 주로 적용하는 비정부기구(NGO)를 중심으로한 국제기구와 지방정부 등 비국가 행위자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점과 바람직한 역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H-D-P 3자 연계의 발전 방향을 강구한다는 차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평화를 인도적 지원과 개발영역에 어떠한 균형감각을 통해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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