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양성반응 첫 발생, 군인 휴가후 18일 입도 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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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양성반응 첫 발생, 군인 휴가후 18일 입도 귀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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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해 대구공항-항공기-제주공항-택시-항공부대 이동
시내 이동 없는 것으로 파악, 19일부터 기침 증상 부대내 격리조치
한라병원 선별 진료소 1차 검사로 양성 판정, 현재 격리 조치중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에서 코로나19첫 양성반응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이 환자는 현역 군인으로 휴가차 본가인 구에 갔다가 18일 입도 귀대해 현재 격리조치중으로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는 역학조사관 대응팀을 출동시켜 동선확인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에서 코로나19첫 양성반응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이 환자는 현역 군인으로 휴가차 본가인 대구에 갔다가 18일 입도 귀대해 현재 격리조치중으로 질병관리본부는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는 역학조사관 대응팀을 출동시켜 동선확인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30분경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양성 반응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첫 양성 반응자로 밝혀진 남성은 지난 2월 13일 군부대 휴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에 다시 입도한 대구광역시민으로 22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22세 남성은 입도 후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공항 인근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해서 대구공항, 항공기, 제주공항, 택시를 이용해 제주공항 옆 항공부대로 이동했으며, 시내 이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바로 부대에서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이어 그는 20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로 내원해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진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역학조사관 즉시 대응팀을 출동시켜, 동선 확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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