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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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 도입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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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분산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민원인 불편 해소

다중 접촉 가능성 낮춰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도 도움될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경영안정지원금의 신속 지원을 위해 오늘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특별경영안정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융자추천 대행기관인 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찾는 방문객이 하루 평균 500여 명에 이르는 등 업무량 폭증에 따른 대기시간 장기화로 인해 민원인 불편이 가중 등 일부 문제점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받아들여,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업무 과부하를 줄이고, 집중 분산을 통한 이용객 편의증진을 도모키로 결정했다.

사전 예약제 도입으로 이용객은 온라인 홈페이지(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 http://www.jba.or.kr / 제주신용보증재단 : http://www.jejusinbo.co.kr)에 접속해 팝업창 안내에 따라 손쉬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순번에 따라 상담시간이 배정된다. 상담시간은 신청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현장 방문한 이용객 중스마트폰과 인터넷 이용이 쉽지 않은 정보소외계층에 대해서는 현장안내도 실시한다.

제주도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도가 방문객을 분산하고, 현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특별경영안정지원금은 2월 24일 현재 총 1,775건, 624억 원의 융자추천서가 발급됐으며, 도는 5월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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