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 맞은 한라수목원,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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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0주년 맞은 한라수목원,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1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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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수목원의 현대적 역할과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논의
사진, 한라소목원 홈페이지.
사진, 한라소목원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수목원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역할 재정립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10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라수목원의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내 중심 수목원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세계유산본부(한라산연구부) 김대신 과장의 ‘한라수목원의 과거와 현재’를 시작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상임이사인 이유미 박사가 ‘수목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한라산연구부 고정군 부장이 좌장을 맡고, 수목원 전문가 4명이 패널로 참여해 도심형 수목원의 현대적인 역할과 한라수목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한라수목원은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와 함께 도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3년에 개원했다.

올해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 특별기획사업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 멸종위기 야생식물 자생지 복원 행사, 곤충류 전시회를 추진한 바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라수목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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