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집 입소자 32명 대상으로 11월 13~14일 심층면접 조사
제주시는 사랑의 집 입소자 3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심층면접 조사는 작년 자립 희망조사를 하지 못한 3개 거주시설 중 하나인 ‘사랑의 집’입소자 32명 대상이며,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와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간의 협조를 통해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심층면접에 앞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장애인 당사자의 기초정보, 이용실태, 자립욕구 등의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이 기초조사를 토대로 대상자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결과에 따라 자립 동의를 받고 민․관 전문가 그룹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결정되면 시설 퇴소 후 자립 지원주택에 입주할 수 있으며, 자립계획에 따라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모니터링한다.
한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2022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의 1:1면담, 조사 등을 통해 자립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내 주거, 일자리, 의료,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자립지원주택 11호 확보해 6명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자립했고 그중 1명은 사랑의집 입소자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더 많은 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자립 정착 생활을 위해 더 많은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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