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과의 32억원 신설 투자유치로 경제회복 성과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수) 도청 관광국에서 신설 제조업 투자 기업 ㈜미스터 밀크와 제주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서울소재 ㈜미스터 밀크는 유기농 유제품을 가공 판매하는 기업으로 향후 총 32억원을 투자하여 도민 25명을 신규로 고용하고 액상시유 및 낙농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미스터 밀크는 제주도 청정 이미지와 이시돌 우유 및 특산품을 이용한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 판매하는 업체로, 도내 치즈메이커 및 아이스크림 생산 인력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최근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어려운 투자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신설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써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과 재정 투자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에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미스터 밀크는 제주도가 지향하는 투자목표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이전 기업과 도내 신설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도민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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