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 "이재명 지사는 제주도민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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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뉴스] "이재명 지사는 제주도민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6.2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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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민, 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26일 오후 2시경 허용진 변호사와 (가칭)제주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제주다움) 김종민 준비위원,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 제주도연합회 이정엽 회장, 제주도연합청년회 현대경 회장과 제주도민들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이재명지사가 65만 제주도민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사건에 대하여 엄중히 항의하고 그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민에게 사과를 표명하면서 ‘쓰레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지난 14일 제주시가 재차 이재명 지사에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사과를 공식사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경기도에 공식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제주도민과 시민사회단체가 재차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이재명 지사는 본인 SNS를 통해 사과의 모양새를 갖추어,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우선시하다 보니 제주도에서 배출한 쓰레기가 상당부분 있었다는 방송보도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하며, 그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제주도가 배출한 쓰레기가 있을지도 모르다는 묘한 여운을 남김으로써 제주도민들을 두번 우롱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성토하며 이 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다시한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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