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성급 관광호텔 21곳… 전체객실 2만 4000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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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성급 관광호텔 21곳… 전체객실 2만 4000실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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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호텔등급 결정 결과, 신축호텔 3곳 5성급 결정되며
- 제주도, 지난해 관광호텔 186곳 중 156곳 등급결정 추진
제주도가 2023년도 호텔등급 결정 결과, 5성급 호텔수가 21곳으로 3곳 늘었다. 도내 전체 관광호텔 객실수는 2만3895실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5성급 특급호텔이 18곳에서 21곳으로 늘고 전체 호텔 객실도 2만 3895개실로 늘었다.

등급 결정에 따르면 도내에는 5성급 호텔 21개, 4성급 18개, 3성 36개, 2성 23개, 1성 13개 호텔 등이 있다.

5성급 호텔은 이전 18곳에서 에코랜드, 카세로지, 삼매봉(JW메리어트) 등 3개 신축 개업호텔이 5성급으로 결정되면서 21개 호텔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2년말까지 호텔 등급결정 신청을 유예했으며, ‘23년부터는 가족호텔을 등급결정 대상에 포함해 등급결정 대상 호텔 수가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19년말 대비 ’23년말 기준 호텔업 등급결정 개소는 73개소에서 111개소로 58%(32개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도 관광협회(수탁기관) 및 행정시와 등급결정 대상 호텔 186개소 중 111개소(’23년말 기준)는 등급결정을 완료했고, 현재 66개소는 등급평가 중이다. 또한, 5곳은 휴업, 등급 미신청 4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시에서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등급결정이 진행 중인 호텔에 대한 처리기한(90일)인 올 3월까지 현장평가와 불시․암행평가를 집중하고 있다.

호텔업 등급결정 제도는 호텔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시설 및 서비스의 수준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1971년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시행해온 제도이다.

등급 결정 호텔업(도내 업체수)은 관광호텔업(353), 한국전통호텔업(1), 소형호텔업(5), 의료관광호텔업(없음), 수상호텔업(없음), 가족호텔업(61)이다.

등급결정 신청 대상은 △호텔업 신규 등록 △등급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한 경우 △시설의 증·개축, 서비스 및 운영실태 변경 등 등급 조정 사유가 발생한 경우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호텔 등급결정 집중 추진을 통해 호텔 이용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호텔업 등급 평가도 신속히 마무리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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