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 8월 2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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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 8월 2일 단행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7.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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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희망보직 접수,인사일정 공개…18일 5급 승진 발표
업무성과 중심체제로 전환 통해 도정 시책 추진력 강화 방침
도는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8월 2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8월 2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오는 8월 2일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7월 2~8일 희망보직 접수 및 인사일정 공개 ▲7월 10일 5급 심사승진인원 공개 ▲7월 18일 5급 승진 발표 ▲7월 26일 5급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 공개 ▲8월 2일 인사예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19년 하반기 인사운영 방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에 힘을 싣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능력 있고 적극적인 직원을 중점 업무에 배치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업무와 성과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해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의 기조는 ▲도민행복을 위한 생활민원 적극 해결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성 제고 ▲일 잘하는 조직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의 현안부서에는 생활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전문직위를 활용한 전략적 보직 관리와 인센티브-패널티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등 주요도정 시책 사업의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무특성, 업무 수행능력, 도정 기여도를 감안한 인사배치도 특징이다. 격무기피 부서 등의 현안부서의 장기근무자에게는 근평을 우대하고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등의 배려가 이뤄진다.

민원 해결에 소극적이거나 불친절, 태만한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인사를 시행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도정 운영을 위한 공직자상 확립에도 나선다. 이는 연공서열 중심의 근평제도를 탈피하고 조직 내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더불어 청렴도 강화를 위한 조치도 이뤄진다. 공직 감찰결과 업무 수행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징계처분 등의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주요 보직 배제, 승진제한 등 청렴도 강화를 위한 인사가 병행된다.

또, 희망보직이나 인사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 인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2년 이상 동일 보직자에 대해서는 희망보직 배려 등의 조치가 시행되며, 도 행정시간 인사 교류를 통한 업무유대도 강화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일 민선 7기 1주년 도내 언론사와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공직사회가 좀 더 적극적이고 헌신하며, 활력을 갖추기 위한 인사를 고민 하고 있다”며 “복지전달체계 강화나 행정서비스 부족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구 증가, 행정 시 결원 부분에 대해서도 방침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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