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7기동전단 우만석 상사 매월 바비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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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7기동전단 우만석 상사 매월 바비큐 봉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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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함께 서귀포 제남보육원에서 사비로 육고기를 구입 및 조리 후 제공
- 매월 수입의 일부를 기부, 부대 단합대회 시도 바비큐 제공
해군제7기동전단 우만석 주임상사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매월 제남보육원을 찾아 바비큐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우 상사는 NGO단체와 나눔연맹에도 매월 기부하고 있다.

해군제7기동전단 항만방어대대 우만석 주임상사(“이하 우상사”)가 매월 서귀포 제남보육원에서 개인휴가 및 전투휴무시간을 이용해 바비큐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화제다.

우 상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아내(박수진, 52세)와 함께 2023년 10월부터 매월 1~2회 육고기(소갈비, 삼결살, 닭고기 등) 15kg 이상을 개인 사비로 구매한 뒤 우상사가 직접 만든 그릴을 이용, 서귀포 제남보육원 내 사람들에게 직접 바비큐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우 상사가 2023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회의 봉사활동에 양념닭다리 50kg, 소갈비 25kg, 삼겹살 55kg, 폭립 25kg 등을 제공했다.

또한 우 상사는 바비큐 봉사뿐만 아니라 매월 월급의 일부를 한국나눔연맹, 아프리카 가나 NGO 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부대 내 단합대회 시에도 본인이 직접 바비큐를 구매 및 조리해 부대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부대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 상사는 “바비큐를 만들 때는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다 만들고 모두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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