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정운영· 예산 편성 위한 설문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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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정운영· 예산 편성 위한 설문조사한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7.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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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투자방향·투자분야 설정에 적극 활용 … 모바일 설문 첫 도입
제주도는 2020년도 재정운영과 예산안 편성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을 위해 도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2020년도 재정운영과 예산안 편성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을 위해 도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2020년도 재정운영 방향 설정 및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은 ▲예산 편성의 적절성 ▲재정 운용 방향 ▲역점 투자 및 축소 투자 분야 ▲재정여건 개선 방안 ▲일반 행정, 안전, 교육, 문화 등 12개 분야 최우선 투자부문 ▲예산 편성에 따른 제안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조사(사전 동의자),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소통/참여’ 코너 접속 설문조사, 행정기관 민원실(도청, 시청 및 읍‧면‧동) 현장 설문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예산편성 과정에 더 많은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문조사에 모바일 투표방식(엠보팅*)을 도입했다.

또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8월 중 실국별 유관기관·단체와의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 일선 행정과 재정투자를 연계하기 위한 읍‧면‧동장과의 간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문조사와는 별개로 ‘예산편성에 바란다’ 제안코너를 개설해 도민불편 해소, 경제·산업 육성 등 전 분야에서 행정이 놓치고 있는 사항과 도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파악하고, 실효성과 타당성, 파급효과를 검토한 후 2020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수렴된 의견들은 분석을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2020년 예산편성 지침에 반영한다.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예산편성에 도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제주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알찬 2020년도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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