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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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3.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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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실내체육시설 및 PC방, 유흥시설 등 집중 지도점검

제주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이 지난 21일 발표된 가운데 관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및 유흥시설 등에 대해 한층 강화된 확산방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2일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직원 50명으로 25개조를 편성하고 예배를 실시하는 개신교 교회를 방문하여 앞으로 보름동안 집회와 예배를 중단하여 줄 것을 권고하는 한편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여부, 종교행사 참여자 거리두기, 출입자 명단 작성 등 7개 항의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제주시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 간을 점검기간으로 정하여 관내 모든 문화유통업소, 실내체육시설 및 종교시설에 대하여 정부 방침에 따른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하고 그 이행 여부를 점검키로 하였으며, 그 대상은 문화유통업소 522개소, 실내체육시설 602개소, 종교시설 585개소 등 총 1,709개소이다.

제주시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하여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그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총 3개 분야(문화유통업,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80개 반 160여명을 편성하여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관내 유흥시설 530개소를 대상으로 12개 점검반을 편성하여(1개반/2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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