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 논평에 반박 논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영훈 도지사가 중국계 기업 백통신원 방문과 관련한 논평에서 방문과 관련한 해명을 요구한데 대해 ‘의심’이란 표현을 앞세워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반박논평을 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논평 전문이다.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오늘(3일) 논평을 내고 ‘의심’이라는 표현을 앞세워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최근 백통신원 리조트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공식 일정이었다. 이를 구체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자세가 아니다.
특히, 해당 법인의 투자계획 변경은 전임 도정이었던 2021년 8월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의결된 사항임을 알면서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2022년 12월 결정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또, 법률에 따라 공개할 수 없는 세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하는 것은 공직자들에게 법률을 위반하라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현행 법률과 제도 안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겁박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일 것이다.
2024. 6. 3.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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