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 (105)피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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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 (105)피젱이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6.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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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피젱이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명사) 백정, 소나 돼지 잡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예문]

“섯동네 곱ᄃᆞ글락ᄒᆞᆫ 피젱이 ᄄᆞᆯ이 이신디, 이웃디 소나이광 눈이 맞안 죽네 사네 ᄒᆞ여도 새스방칩이서 피젱이 ᄄᆞᆯ이엔 내무련 ᄂᆞ시 잔칠 못ᄒᆞ켄 ᄒᆞ여가난, 언치냑 그 소나이광 피젱이 ᄄᆞᆯ이 육지더레 ᄃᆞᆯ아나불엇덴 ᄒᆞ여ᇝ수다게”

[낱말]

[섯동네] = 서쪽에 있는 마을

[곱ᄃᆞ글락ᄒᆞ다][곱닥ᄒᆞ다][곱들락ᄒᆞ다] = 곱다, 곱다랗다

[이신디] = 있는데

[이웃디] = 이웃에

[소나이][남소나이][ᄉᆞ나이][남ᄌᆞ][남제][남저] = 사내. 남자. 남편

[맞안] = 맞아서

[새스방칩이서] = 신랑집에서, ‘새+서방+집이서=새서방집에서’

[ᄄᆞᆯ이엔] = 딸이라고

[내무리다] = 나무리다

[ᄂᆞ시] = 끝끝내

[못ᄒᆞ켄] = 못하겠다고

[ᄒᆞ여가난] = 해 가니까

[언치냑][언처냑][언ᄎᆞ냑][얼ᄌᆞ냑] = 어제저녁

[소나이광] = 사내와, ‘소나이(남자)+광(와)’

[육지더레] = 육지로

[ᄃᆞᆯ아나불엇덴] 달아나 버렸다고, ‘ᄃᆞᆯ아나다(달아나다)+불다(버리다)’

[ᄒᆞ여ᇝ수다] = 하고 있습니다

[~게] = (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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