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도시의 숲! 가로수 수종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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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시의 숲! 가로수 수종 다양화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6.2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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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제주시 공원녹지과
김지현 제주시 공원녹지과
김지현 제주시 공원녹지과

기후변화로 인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고, 이를 피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가장 자주, 밀접하게 접하는 숲은 '도시숲'이며,도시숲 중 ‘가로수'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및 차량 소음 완화, 이산화탄소 흡수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병해충으로 가로수에 대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가로수의 수종 다양화'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로수는 같은 구간 내 한가지 수종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혼효림' 형태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혼효림'은 상록수와 낙엽수, 키큰나무(교목)와 키작은나무(관목)가 혼합된 식재 형태로, 숲의 종류 중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이다. 제주시는 도로변 띠녹지에 식재된 가로수에 대하여 혼효림 복층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혼효림 식재는 도시의 단조로운 경관을 향상시키고 나무에 피해를 주는 해충 밀도를 조절해주며, 지력 유지와 미세먼지 저감 기능도 우수하다. 때문에 가로수 신규 조성 시 나무 종류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는 등 가로수 수종 다양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가로수 조성ㆍ관리에 지역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주만의 톡특한 경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가로수 길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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