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푹폭 찌는' 폭염대책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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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푹폭 찌는' 폭염대책 철저히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6.2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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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생환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문생환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문생환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본격적인 장마철이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100년 만에 찾아온다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돼 있다. 이번 여름 역시 건강하게 지내는 일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도 전 세계에 걸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으며 여름철 기후는 더욱 사나워지고 있다.

기후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는 대기에 존재하는 온실 가스의 농도 상승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것이다. 온실가스는 대기층에 비닐하우스와 같은 층을 만들어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대기온도와 강수량의 변동성을 심하게 해 폭염·국지성 폭우를 자주 발생시킨다. 높아진 대기의 온도 탓에 시민들이 폭염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폭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폭염피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해가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사상자도 늘고 있다는 의미다.

폭염 피해에 잘 대처하려면 온열질환의 종류와 대처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리며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열실신은 어지러움도 동반하며 일시적으로 의식소실도 발생할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스포츠 음료·시원한 주스 등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루 중 온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2시~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비닐하우스 등 고온 밀폐된 장소에서 작업 시 수시로 휴식을 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낮에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마라톤·축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하며 뙤약볕에서 풀을 베거나 농약을 치는 행위도 위험할 수 있다. 끝으로 2024년 여름에는 시민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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