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화요출근버스’로 시민과 진솔한 대화
상태바
김완근 제주시장, ‘화요출근버스’로 시민과 진솔한 대화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7.09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민의 일터와 삶터를 연결해 주는 버스 안에서 시민들의 목소리 듣겠다”
김완근 제주시장이 9일 화요출근버스를 이용하며 출근길 시민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정을 소통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취임 후 ‘화요출근버스’를 실천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화요출근버스’는 재임 기간 내 매주 화요일을 버스로 출근하는 날로 정해 출근길 시민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통해 도출되는 시민들의 사연과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김 시장의 소통방식이다.

김 시장은 승용차로 20분 남짓이면 갈 길이 40분 정도로 늘어났지만 길어진 시간만큼 더 많은 부분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시민의 바람에 귀 기울이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7월 9일 화요일 출근길 7시 30분 조천우체국버스정류장에서 341번 버스에 오른 김 시장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버스에서 만난 한 시민은“평소 341번 버스를 타고 삼양에 있는 병원을 간다. 버스이용에 큰 불편은 없다.”며 김 시장에게 인사를 건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화요출근버스는 시민들이 가진 생각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청취해 시정 정책의 방향과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소통의 방식이다”라며, “형식과 틀에 얽매여 소통을 요구하기 보다는 시민의 일터와 삶터를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는 버스 안에서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생각하는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