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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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추진 발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3.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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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코로나19합동 브리핑서 1단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계획 밝혀
실직자ㆍ일용직근로자ㆍ특수고용근로자ㆍ매출이 사실상 제로인 소상공인 등 대상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도민에게 최소 50만원~최대 100만원 안팎 단계별 지원
원희룡 지사는 27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실직자와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매출이 급감하여 사실상 매출이 제로이거나 폐업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등에게 단계별로 지원대책을 수립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7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실직자와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매출이 급감하여 사실상 매출이 제로이거나 폐업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등에게 단계별로 지원대책을 수립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위기로 직장을 잃거나, 무급 휴직으로 내몰렸거나, 매출의 급격한 감소하여 사실상 매출이 제로이거나, 또는 폐업으로 생존위기에 봉착한 분들에게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오전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재난안전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추진에 즈음한 제주도의 입장을 이같이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제주도가 적극 나서겠다”며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최소한 1회 50만원 이상에서 최대 100만원 안팎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단계별로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ㆍ

원희룡 지사는 “원칙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서 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정해서 단계별로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성과 실효성의 극대화에 그 초점과 목표를 두고, 지금 당장 긴급한 어려움에 빠진 우리의 이웃들이 생업과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이 위기가 끝날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지금의 위기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하여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위기가 계속되는 동안 지속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의 복지와 일자리 지원대책을 보완하는 방향의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집행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1단계 지원 대상을 우선, 경제위기로 인하여 직장을 잃은 실직자와 일용직 근로자, 그리고 생업을 잃다시피한 특수고용근로자,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택시기사와 전세버스 기사, 그리고 관광가이드 등의 프리랜서, 또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의 공공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현행 각종 융자지원제도에서도 소외되면서 생존위기에 봉착한 도민들이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재원은 모든 도민들에게 획일적으로 돌리기보다는 소득과 일자리가 유지되는 분들에게 돌아갈 부분을 모아 최대한 확보하고, 이 한정된 재원을 더 긴급한 분들에게 우선 돌리는 것에 대하여 소득과 일자리가 유지되는 분들은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며 이해를 구했다.

원희룡 지사는 그리하여“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최소한 1회 50만원 이상에서 최대 100만원 안팎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단계별로 이뤄질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또한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지원방식들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센터, 소상공인센터, 관광업계 등 이번 경제위기로 인하여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계와 단체, 현장에 있는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했다.

원희룡 지사는 아울러 “3월말까지 협상이 진행될 정부의 국비 지원과 내부적인 재원 검토 등을 통하여 4월초에는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실무 준비작업을 거쳐 최대한 빨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이 지원을 최대한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선정과 신청자 접수 등 각종 행정준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지금의 이 위기를 배려와 양보, 수눌음의 제주정신을 통해 반드시 극복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희망을 이야기 했다.

아울러 원희룡 지사는 4월초 의견수렴과 검토사항, 실무준비를 거쳐서 경제 위기에 대한 지원 방안을 보다 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민들에게 발표할 방침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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