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중앙아 지역 진출 초석 마련 기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하 사무국)은 오는 8월 19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 3개국을 방문하는 ‘2024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해외연수 사업을 시행한다.
‘2024 제6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연수는 약 4개월의 국내교육을 거쳐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청년 20명이 중앙아 3개국을 방문하여 현지 기관 및 대학 관계자 면담, 현지 진출기업 견학, 현지 청년과의 교류 등 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청년의 중앙아 지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향후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해외 연수프로그램. 2019년에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278명이 지원했다. 국내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130명은 4~6월 러시아어, 카자흐어, 우즈벡어 등 어학교육과 지역이해 기초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60명은 7월 집합‧합숙교육으로 진행된 지역이해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심화과정 수료생 중 이번 해외연수생으로 선발된 20명은 오는 10-11월 ‘인턴십’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 해외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8월 19일 발대식 후 11박 13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연수를 시작한다. 이번 연수는 ▲KOTRA,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 기관 견학 및 현지 차세대 전문가와의 교류, ▲현대자동차와 카자흐스탄 최대 자동차회사 ‘아스타나 모터스’가 협력‧준공한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HTK)’, CIS지역 전문 세계적 종합물류기업 ‘에코비스’의 타슈켄트 물류센터 등 현지 기업방문 및 관계자 면담, ▲타슈켄트 국립동방대, 카자흐 국제관계세계언어대 현지 청년들과 협동으로 시장조사 및 과제 수행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귀국 후 해외연수를 통해 습득한 현장 경험을 반영해 현지 진출 사업 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한-중앙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따라 중앙아 지역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번 해외 연수 사업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중앙아 지역에 대한 취‧창업 관심을 제고하여 향후 동 지역 진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