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관장할 새로운 11 제주의 신, 서귀포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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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관장할 새로운 11 제주의 신, 서귀포서 만나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8.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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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서귀포문화유산 야행, 제주신화 영등할망의 초대
- 2024. 8.14.~8.18.까지 천지연 유원지 일원서 개최돼 2024

2024 서귀포문화유산 야행 - 제주신화, 영등할망의 초대 행사가 8.14.~18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천지연 유원지와 칠십리야외공연장, 새연교, 새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 주최했다.

제주도립예술단을 비롯해 제주 도내의 여러 문화예술 동아리 단체들의 출연 및 특히 제주도의 1만 8000여신 가운데 11신을 모시는 등 제주만의 문화를 돋보이도록 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18일 저녁 칠십리야외무대에서 열린 제주의 신 선발대회.

제주의 1만 8000여신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 제주도를 관장해온 영등할망, 설문대할망, 삼승할망, 자청비, 지장아기, 가문장아기, 칠성신, 백주또, 오느리, 원강아미, 천지왕 등 11신들이 임무를 다하여 신복을 벗어 하늘로 올라가고 새로운 11신을 선발하는 행사다. 새로 선발된 11신은 지난해 임기를 다한 신들로부터 신복을 받아 입고 이날부터 다음해 이때까지 제주를 관장하게 된다.

이날 새로운 11개 신 선발은 유명 원로배우 최선자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11신 선발을 신청한 지원자들은 제주도를 비롯 서울, 전주, 대구, 포항,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26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새로 선발된 신은 다음과 같다.

▲삼승할망 백경희 ▲설문대할망 윤서경 ▲삼승할망 강민재 ▲자청비 손영주 ▲지장아기 정기선 ▲가문장아기 엄문순 ▲칠성신 김현주 ▲백주또 최형미 ▲오늘이 백지선 ▲원강아미 홍순아 ▲천지왕 김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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