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몸, 마음과 친해지는‘슬기로운 숲생활’ 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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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 마음과 친해지는‘슬기로운 숲생활’ 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4.0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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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는 산림휴양관리소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4월 6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슬기로운 숲생활’매뉴얼을 제안 운영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산림복지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못해 대안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서귀포의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한 이용 안내·홍보활동 및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의 내면을 뒤돌아볼 수 있는 숲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느끼고 관찰하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기분을 진정시키고 공격적인 호르몬을 줄여주어 안정된 감정 상태를 유지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마스크착용과 방문일지 작성)하는 방문객에게‘슬기로운 숲생활’매뉴얼이 제공되며 “숲에 왔으니 숲을 즐겨보자. 그리고 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자”를 목적으로 한다. 매뉴얼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숲속스트레칭, 내 나무 안기, 눈 감고 새소리 듣고 녹음해보기 등 오감을 열고 숲을 느껴보는 활동을 제안한다. 이 매뉴얼은 치유의 숲만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 자연의 품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숲에서 그 희망과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며, 서귀포 치유의 숲 관계자는“지역주민의 건강을 회복,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숲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슬기로운 숲생활’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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