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아교육의 새로운 도약 기대…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 최초의 공립 단설유치원인 월랑유치원을 지난 9월 1일 개원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월랑유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서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월랑유치원은 기존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운영 여건, 지역거점 기능 수행 역량 등을 고려하여 전환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유아배치계획 변경 및 단설유치원 설립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조례개정 등을 거쳐 이뤄졌다.
특히 교육과정 컨설팅 운영을 통해 단설유치원의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를 갖췄으며 전임 원장, 보건교사, 영양교사, 행정인력 등의 추가 배치 및 시설 재배치로 유아교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유아를 위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제주유아교육의 새로운 도약으로 유아학교 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월랑유치원 유아배치 계획에 따르면 (괄호안은 특수학급수) 2024년 6(1)학급 115명, 2025년 6(1)학급 104명, 2026년 6(1)학급 104명, 2027년 8(2)학급 112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최초의 단설유치원인 만큼 설립 목적에 맞게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환경과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 만족도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