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웽기다**웬기다
(동사) 옮기다
[예문]
왁왁 어둑은 밤 제주시 성안 <안나푸는 벵완> 접수창구. ‘토토’의 ᄉᆞ뭇 와리는 목소리. “이디 입원ᄒᆞᆫ 사름 중에 ‘왕자자’엥 ᄒᆞᆫ 일흠 봐주쿠 과?” “지드려 봅서양. 음- 아 예, 중환자실이서 그지게 일반벵실 777호실로 웽겨신게마씀” 그 말을 들은 후제 돌아사는 ‘토토’의 눈에선 물이 잘잘잘 나왓다. 울멍 그냥 질더레 나온 ‘토토’가 택시를 탓다. “아접씨, 저 ‘쳐산집’ 앞이 강 ᄂᆞ려줍서” |
[낱말]
[왁왁] = 캄캄한 모양
[어둑은 밤] = 어두운 밤
[성안] =성내 : 제주시를 말함
[ᄉᆞ뭇][ᄉᆞ못][ᄒᆞ뭇][ᄒᆞ믓] = 사뭇
[와리는] = 서두르는
[일흠][일름] = 이름
[봐주쿠과?] = 봐주시겠어요?
[지드리다] = 기다리다
[봅서] = 보세요
[~양] =첨사)
[그지게] = 그저께
[벵실] = 병실
[웽겨신게마씀] = 옮겼네요
[후제] = 뒤에
[돌아사는] = 돌아서는
[잘잘잘] = 줄줄줄
[울멍] = 울면서
[질더레] = 길로
[강] = 가서
[ᄂᆞ려줍서] =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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