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시각장애인잔치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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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시각장애인잔치한마당 열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10.2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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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조천읍체육관에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율성과 독립을 의미"
- 강동오(내원사)·한연림(회원)씨가 장관표창을 받는등 다수 유공자 표창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스완스라이온스클럽, 200만원 후원
홍영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도지부장이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시각장애인잔치한마당 행사에서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시각장애인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24일 오전11시 조천읍 조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흰지팡이 날(10월 15일)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상징하는 날로,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흰지팡이는 그들의 자율성과 독립을 의미한다.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에 제정한 이 날을 기념하며,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홍영돈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흰지팡이는 동정의 대상이 아닌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임"을 강조하고 "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다양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시각장애인 권익옹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와 자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되어, 제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더욱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강동오(내원사)·한연림(회원)씨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김병춘, 정종부, 김경진, 박정희, 홍진수, 홍선영(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 강금미(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은 고순자, 강경희, 강철훈, 황승익, 김애숙(반딧불이 봉사자), 김순아(별빛누리 봉사자)씨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감사패는 현숙희(회원)·현미리예(서귀포시지회)씨가 수상했다.

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교육상은 백미경(제주시지회)씨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표창장은 전영건(회원)·이희곤(회원)씨가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의원 및 로타리 클럽과 라이온스 클럽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완스라이온스클럽이 200만원을 전달했다.
스완스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영미)이 한국시각장애인연협회 제주도지부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감사패는 원화자 의원,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 향목로타리 클럽 회장 지덕 양군욱,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 해송로타리 회장 덕산 김대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스완스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영미씨가 수상했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제5지역 스완스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영미)에서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200만원을 제주사랑의 열매를 통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 후원하는 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후원업체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 제주에너지공사,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주시 농협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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