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소 천아계곡, 교통혼잡 없이 즐긴다
상태바
단풍명소 천아계곡, 교통혼잡 없이 즐긴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10.29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0여 대 이상 수용 임시 주차장 조성 … 진입로 정비로 안전성 강화
제주도가 단풍 절경지역인 천아계곡에
제주도가 단풍명소 천아계곡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 교통혼잡을 해소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 단풍 명소인 천아계곡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한라산둘레길 초입에 위치한 천아계곡은 매년 단풍철마다 탐방객 차량이 몰리면서 통행 불편과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반복됐다.

2024 산림단풍 예측 지도
2024 산림단풍 예측 지도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곡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 임대해 100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제주시 공원녹지과 협력해 진입로 2.2㎞ 구간의 풀베기와 수목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경찰단, ㈔한라산둘레길, 도 산림녹지과 등 유관기관 및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1100도로와 천아계곡 진입로 구간의 교통 체증 예방을 위해 정기 순찰과 점검을 강화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유관부서,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