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읍 노을해안로 양식장 시설물을 활용한 벽화 등 환경개선 협약
서귀포시는 10월 30일 오후 2시 민간기업, 대정양식장협의회와 해안가 환경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환경·사회공헌(ESG) 활동으로 노후 된 양식장 벽면을 벽화, 조형물, 공익광고 등으로 꾸며 해안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이다.
지난 9월말 까지 사업희망 기업·단체를 모집 한 결과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 △ ㈜티모넷 빛의벙커제주 (대표이사 박진우)에서 참여하고 대정읍 육상양식장협의회(회장 김일환)에서는 양식장 시설물 활용에 협조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대정읍 노을해안로 해안도로에 위치한 육상양식장 시설물에 기업에서 직접 또는 간접(학교, 단체 등 후원)지원을 통해 꾸미게 되며, 특히 대정지역에 특화된 남방큰돌고래를 주 콘텐츠로 노을해안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된 사항은 서귀포시 해양수산과(760-325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기업의 ESG활동을 통해 제주의 해안가를 더욱 가치 있게 가꾸는 상생 모델로서 의미가 크며, 보다많은 기업·단체에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