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안부 주재 회의 관련 후속 대응방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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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안부 주재 회의 관련 후속 대응방안 회의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8.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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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 관계기관 회의 열고 전파 및 대응방안 논의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진영 행안부장관 주재 회의 결과에 대한 후속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제주도는 관내 수출기업과 관계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진영 행안부장관 주재 회의 결과에 대한 후속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제주도는 관내 수출기업과 관계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 주관, 시도 부단체장과의 영상회의를 지난 8월 3일(토, 11:00)에 개최했다.

회의에서 진영 장관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관계부처 합동 종합대응계획에 대한 설명 및 시도별 일본 수출기업 피해신고 접수사례 파악, 각 시도별 관련 대응방안 마련 및 피해신고 센터 설치운영 등에 대해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16시 제주수출기업·관계기관 회의 소집 전파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무역 분쟁에 따른 제주수출기업 애로사항 및 예상되는 문제점 파악 및 사전 대응과 해외 수출다변화 및 기업경쟁력 제고방안, 세제 지원 방안, 일본 관광객 동향 및 대응계획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대일본 수출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일본 통상사무소를 통하여 일본측 바이어에 대한 동향 등을 수시 파악하였으나, 별다른 변화와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일본 백색국가 배제 등 무역분쟁 확대에 대비, 수출규제 대응 전담 TF팀 및 제주기업 일본수출규제 애로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제주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 수출기업인들에게 불안감 조성을 자제함과 아울러 동경사무소를 활용한 현장비지니스 밀착지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체계 개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다변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제주기업의 일본수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회의를 통하여 제주수출기업들이 자체 기술개발에 따른 자금 추가 지원 방안 강구와, 해외 진성바이어 통합 모니터링 강화, 향후 피해사례 발생시 즉시「일본수출규제 애로지원센터」로 신고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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